선택의 순간, 인생 밑그림 작성법 추천

선택의 순간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세상에 혼자 남겨진것 같고, 인생 밑그림을 어떻게 다시 그려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면 여기서 추천하는 인생 밑그림 작성법을 따라해 보기를 추천한다.

선택의 순간 변치 않는 순간을 위해 늘 같은 도시의 전경을 보여주고 있다.
선택의 도시

변하지 않는 것부터 정해보자

사람은 누구나 선택의 순간을 살아간다. 무엇을 하든 선택의 연속이며, 나이를 먹어갈 수록 기회를 줄어들고 선택으로 인한 책임이 커진다는 것을 알기에 선택에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인생에서 한번쯤은 정말 무엇을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서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마치 내가 세상에서 사라져 버리듯 무엇이 좋은 선택인지, 현재 나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그런 순간 말이다.

그럴때 남에게 물으면 딱히 좋은 대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다지 도움이 되지도 않고 말이다. 그럴때는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해 본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 사는게 사는것 같지도 않고 아까운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자신이 마치 인간 형태의 페기물 같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또한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인생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다. 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겠는가?

그리고 싶은 것이 명확하든 명확하지 않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결코 변하지 않아야 하는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쓰지 말아야 하는 그림과 색깔을 지정하는 일이다. 그렇게 절대 변하지 않는 것부터 도화지에 먼저 그려놓아야 다음에 무엇을 그려나가야 할지가 보이는 것이다.

일부는 머리속에 있는 그림을 그대로 도화지에 옮기기도 하지만 그런 소수의 돌연변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해야 할 것이나 하고 싶은 것보다 변하지 않아야 할 것을 먼저 정해야만 다음 그림으로 무엇을 그릴 수 있을 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것은 인생을 살아감에도 비슷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아마 대부분 이렇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 무언가 액션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무엇을 할 지 알지 못하면 순식간에 맨붕에 빠지게 된다.


인생 밑그림 그리기

누가 도와 줄 수도 없고, 스스로도 아무리 운동을 하고 좋다하는 것을 해봐도 해결이 안되는 교착상태에 빠지는데, 이럴때 바로 자신이 살고 싶은 인생 보다, 절대 사절하고 싶은 인생을 그려보라고 해보고 싶다.

쉽게 말해서 최악의 지뢰만 우선 피하고 나머지 중에 제일 괜찮은 것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러면 최소한 후회는 하지 않을 것이고, 제일 좋은 것이라는 정답지를 고르는 것이 아니니 선택지도 많아서 선택할때 부담도 많이 덜하다.

우리 인생은 길고 정답을 찾지만 사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없는 정답을 찾아서 이게 최선인지 저게 옳은 건지 따져보고 있는건 사는데 아무 도움이 안된다.

그러니 지금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도무지 몰라 좌절하고 있다면, 우선 지금가지고 있는 것 중에 변하지 말아야 할 부분, 그러니까 가족이라든가, 근무 형태라든가, 전공과 관련 있는 일이라든가 뭐가 되었든 절대로 불변해야 할 것을 먼저 인생에 배치에 놓고, 내가 정말 하기 싫어 하는거, 이것만은 정말 죽어도 하기 싫다 하는 것을 먼저 제외해 보자. 그리고 나서도 선택가능한 선택지들이 있다면 그중에서 젤 괜찮아 보이는 걸 대충 골라보자.

어차피 정답은 없고 최악은 피했다면 나머전 해나가기 나름 아니겠는가? 원래 인생은 이렇게 가볍게 살아야 한다. 뭐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릴거라고 아득바득 산다는 말인가

다 먹고 살고 행복하자고 하는 일인데, 늘 정답을 찾아 전전긍긍하며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혹여나 이런말을 한다고 그동안 나는 허송세월을 보냈고 그래서 내 인생은 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건 지금 당신의 에너지가 고갈되어서 고장난 마음에 쓸 기력이 없어서이니 잘 먹고 잘 쉰다음 위에서 내가 말한대로 다시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