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도도한면, 추천할 만한지 궁금하신가요? 줄서는식당에서 갈치우동으로 유명해졌는데 저는 크림자루가 더 맛있었답니다. 성수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추천드리는 도도한면 직방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한줄평: 맛은 보장! 시그니쳐는 주문 후 18분 걸림, 주말은 무조건 웨이팅이니 오픈런하자!
성수 맛집 탱탱한 식감의 ‘도도한면’
줄서는 식당 자주 보시나요? 성수에 갈 일이 있어서 성수 맛집을 검색했는데, 도도한면이 가장 괜찮아보여서 들러보기로 했어요. 웨이팅이 상당히 길다고 해서 11시 30분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보았는데요. 처음 찾아갔을때, 줄서는 식당을 보시고 찾아가신거면 헛갈릴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방송에서와는 다르게 건물 색깔을 새로 칠하셨는지 보라색으로 칠해 놓으셔서 어디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시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방송에서보는 흰색 외관과는 다르고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기는 어려운 것 같았어요. 그러니 지도보고 그대로 따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성수에는 사실 다양한 맛집들이 많은 걸로 유명한데요. 그 중에서도 도도한면을 추천한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방송에 나오기도 했지만 독특한 식감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메뉴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크림자루와 갈치우동인데요. 갈치속젓과 치즈가 들어간 비빔우동같은 느낌인데 굉장히 특이하고 소스에 찍어먹는 크림자루는 정말 유니크해서 한번 꼭 방문해 보고 싶었답니다.
크리미한 소스가 인상적인 크림자루!
성수 맛집 도도한면의 크림자루 메뉴는 도도한면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요리입니다. 성수 크림자루 추천 메뉴로 알려진 이 요리는 독특한 조리법과 풍부한 크림 소스로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식으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이게 뭔 음식인가 싶었는데요. 하얀색 소스에 탱탱한 면을 찍어서 먹는 방식으로 소스가 밀크쉐이크 같기도 하면서 콩을 아주 곱게 간듯한 고소함도 느껴지고 약간의 달달함도 가지고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기에 다가 이 크림자루는 생면이라는 독특한 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생면이라는게 일반면과는 다르게 주문 받으면 바로 만들기 시작해서 18분이라는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 시간이 좀 길기는 하지만 막상 드셔보면 탱탱한 식감에 정말 놀라실거예요.
젓가락으로도 잘 안끊어질만큼 탱탱해서 실제로 드셔보시면 면발이 살아움직인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확실히 아실 수 있어서 맛도 맛이지만 재미있는 음식이어서 추천드립니다.
특히 깔끔하고 고소하다는 음식의 이미지 덕인지 연인과 함께 오신 분들, 그리고 매운 것을 싫어하시거나 잘 못드시는 분들이 많이 드시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갈치우동’
성수 맛집 도도한면에서는 사실 갈치우동이라는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튀긴 갈치를 통째로 얹어서 주는데다가, 향이 굉장히 특이한 비빔 우동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림자루와 마찬가지로 생면을 쓰고 있어서 조리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 만큼 입소문이 난메뉴입니다.
저 또한 같이 방문한 지인과 함께 주문해먹었는데요. 일단 갈치 튀김은 뼈를 다 발라놔서 부드럽게 입만에서 부서지고, 튀김옷이 얇아서 과자처럼 바사삭 하고 입안에서 부서지는 식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게 정말 킥이라서 받으시면 제일 먼저 드셔보시길 권장드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갈치우동의 경우에는 갈치 속젓이 들어가는데 생각보다 비릿맛이나 냄세가 안납니다. 젓갈 특유의 짠맛이나 냄새도 전혀 안나고 오히려 감칠맛을 올려주는 듯합니다. 음식을 받으시면 새빨간 음식의 비주얼에 너무 맵지 않을까 걱정하시는데 사실 맵지는 않으니 편하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음식을 조금 뒤적거려보니 치즈와, 애호박, 버섯, 갈치 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숫가락에 이런 재료들을 면과 함께 드시는게 제대로 드시는 방법이니 방문하신다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그리고 고수도 따로 제공해주는데,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니까 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넣어서 드시면 동남아 음식 비스므리한 느낌도 나니 고수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성수 맛집 도도한면은 내부 공간이 좁은 편이예요. 게다가 시그니처 메뉴들은 모두 생면을 사용해서 음식이 늦게 나오니 주말에는 무조건 웨이팅을 선다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주말에 가시면 거의 1시간 정도는 생각하셔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안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도 있으니 오픈런을 추천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