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에 절망감이 드시나요? 이제 더 이상 기회도 없고 능력도 없어 죽고만 싶으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이 시선을 조금만 바로 내 앞으로 당겨올 수 있다면 당신의 삶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속지라마! 현대의 ‘성공’은 상술이다
나이가 들면 열등감이 올라오고는 한다. 특히 지금처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그 정보 대부분이 누군가가 잘산다더라 좋은거를 가지고 있다더라 하는 류의 내용이 많은 시대에는 더더욱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고 한다.
가령 중세시대의 신 중심 사회에서는 이런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야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살든 신의 이름으로 신이 정해준 삶이니 비교할 필요도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이, 교회가 정해준 대로 살면 되니까요.
하지만 현대의 개인주의적 사회에서는 이렇게 정해주는 교회가 없습니다. 대신 그 자리를 기업과 광고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개개인은 스토리가 다 있습니다. 인생은 길고도 기니 그 인생을 다 놓고 소설을 쓴다고 생각해보면 누군가는 처음부터 승승장구하고 잘 나가지만 나중에 개고생하는 스토리도 있고, 처음에는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한 전개가 길게 이어지며 후반부에 시원하게 터뜨려주는 소설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소설이든 어떤 이야기이든 오르고 내리는 구간이 있고 그 구간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소설이 재미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어떤 소설은 좋은거고 어떤 소설은 나쁜 걸까요? 그냥 취향일 뿐이지요 그렇지 않나요?
우리 삶도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기대할것도 없고 이미 모든 기회가 박탈당한것처럼 느껴져서 앞으로도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모두가 공감할 만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삶과 길을 걸어갔을때 극복하는 스토리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살면서 절망할수도 있고 정말 나에게 아무기회도 남아있지 않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독자들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충분히 절망하고 충분히 답답해하면서도 걸으시면 됩니다. 할 수 있는 건 아무리 하찮고 의미없어 보일지라도 가만히 숨만 쉬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우리가 잃었던 수 많은 소설에서도 우리가 좋아하는 주인공들을 무언가를 하지 않나요? 우리도 그렇게 해보자는 것입니다.
당장 성공해라 미래를 계획하면서 그 계획을 실행시켜라 뭐 이런 거창한건 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거 이때까지 해봤는데 잘안됬잖아요? 썩 효율이 좋은 놈이 아니니까 다른 방법을 써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나?
우리가 되고 싶은 것을 이미 가진 사람들을 보면 머리속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계획하고 사는 사람이 있던가요? 물론 이미 여러번 가봐서 애쓰지 않아도 머리속에 할일이 떠오르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하자구요. 그건 거의 반복된 행동에 따른 습관에 가까운거니까요.
처음가는 길에서 이 사람들이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생각 없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일단 질러넣고 발생하는 문제들을 처리하면서 생각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어차피 미래는 알 수 없으니 내가 할 수 있는 건지 아닌 건지는 해봐야 안다구요. 경험해 봤다면 유추라도 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면 진실을 들려줘도 믿지 못할 것이니 일단 하면서 생각하는게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합니다.
어떤가요? 우리가 살아왔던 방식과 많이 다르지 않나요? 저는 완벽주의자에 가까워서 모든 일을 계획해서 그대로 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심하게 신중하고 안전할걸 좋아하죠. 그렇지만 안전하기만 하니 삶은 더욱 궁핍해지고 오히려 인생이 불안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두려움과 위험에 던져놓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광고, 기업에서 심어 놓은 ‘성공’이라는 가짜 스토리에 나를 욱여넣지말고 지금부터라도 내 스토리를 써나가는게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천편일률적인 이야기는 재미가 없으니 내 삶이 조금더 팍팍하고 조금더 극적일수록 그런 상황에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만의 길을 개척한 이야기가 더 빛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은 청소, 노가다 이런건 밑바닥 일 같아서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이라는 이미지에서 멀어지는 것 같아 두렵고, 당장 그 성공이라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뭘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은 해보고 다시 생각하고, 뭘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당장 표정을 움직여 웃고, 다리를 움직여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만나는 일부터 하려 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나요?
세상은 늘 객관적이고 늘 그 자체로 존재합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느끼든 지옥처럼 느끼든 그건 내가 그렇게 보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처럼 살면 미래에 당신이 계획한 삶을 못살 것 같나요? 그럼 당장 지금과는 다른 무언가를 하세요. 다른 사람을 만나고 다른 일을 해보세요. 그게 뭔지 모르겠나요? 그럼 지금 무엇이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이전과 완전히 같지만 않으면 됩니다.
이걸 하는 것이 미래에 자신이 원하는 모습에 도달하는데 어떤 도움도 안되는 것 같아 해야할 의미를 모르겠다구요?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당신이 어떻게 아나요? 해봤나요? 인생 2회차라도 되시나요? 해보지도 않은 일을 미디어에서 커뮤니티에서 주서들을 말을 인생의 진리인것처럼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뿐이지요.
우리가 움직이면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 삶을 변화시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그 작은 변화들이 모여 거대한 흐름을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주제넘게 날아다니려고 하지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 그것이 당신의 삶을 분명히 변화시킬테니까요.
그 다음은 그때 생각해서 그때 맞춰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