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시즌2 리뷰: 웹툰과 비교해 본 매력 포인트

지옥 시즌2 리뷰, 특히 웹툰과 비교했을때 뭐가 달라졌는지 궁금하신가요? 오늘은 지옥 시즌2에서 볼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원작인 웹툰 지옥2 부활자의 내용과 비교해서 보려고 합니다.

[한 줄 요약] 웹툰 원작 '지옥 시즌2', 큰 흐름은 웹툰과 비슷하지만 상세 설정이나 캐릭터 설정이 부분이 다르듯?

“죽었던 자들이 돌아온다” – 웹툰과 드라마의 핵심 스토리 비교

웹툰 ‘지옥2: 부활자’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연재되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연상호 작가의 스토리와 최규석 작가의 섬세한 작화가 만나 더욱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웹툰에서는 박정자의 부활을 시작으로, 정진수의 부활까지 이어지면서 새진리회의 교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뤘어요.

드라마 ‘지옥 시즌2’는 이러한 웹툰의 핵심 설정을 가져오면서도, 새로운 캐릭터들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구축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진수 역의 캐스팅인데요. 시즌1에서 유아인이 맡았던 역할을 김성철이 이어받게 되었죠. 이는 부활한 정진수의 달라진 면모를 표현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으로 보여요.

또한 드라마에서는 문근영이 맡은 햇살반 선생 오지원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화살촉의 새로운 리더로서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하게 됩니다. 이는 웹툰에는 없던 설정으로, 드라마만의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웹툰 ‘지옥2: 부활자’와 드라마의 또 다른 중요한 차이점은 부활자들의 특성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요. 웹툰에서는 부활한 인물들이 완전히 같은 모습으로 돌아오는 반면, 드라마에서는 미세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고되었습니다. 특히 정진수 역할이 유아인에서 김성철로 바뀐 것도 이러한 설정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볼 수 있죠.

또한 드라마에서는 부활한 인물들의 기억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정이 추가될 예정이에요. 이는 웹툰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부분으로, 인물들의 심리적 혼란과 정체성 문제를 더욱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장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활 이후의 트라우마와 사회적 낙인, 그리고 가족들과의 재회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 혼란도 드라마에서는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질 예정이에요.

지옥 시즌2 웹툰 표지와 드라마 내 사진
지옥 시즌2 드라마 & 웹툰

“믿음과 광기 사이” – 새진리회와 화살촉의 대립 구도 변화

웹툰에서는 새진리회와 화살촉의 대립이 주로 이념적인 측면에서 다뤄졌다면,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는 이 대립이 더욱 현실적이고 첨예한 양상을 띠게 됩니다. 특히 조동인이 연기하는 바람개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화살촉의 광기어린 면모가 더욱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에요.

민혜진(김현주)이 새진리회와 화살촉에 맞서는 변호사로서의 활약도 드라마에서 더욱 부각됩니다. 웹툰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조명됐던 법정 투쟁과 사회적 혼란의 모습이 드라마에서는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질 것으로 보여요. 특히 문소리가 특별 출연하는 정무수석 이수경 캐릭터를 통해 권력층의 대응도 함께 다뤄질 예정입니다.

진경훈(양익준) 형사와 그의 딸 진희정(이레)의 이야기도 드라마에서 더욱 비중 있게 다뤄지는데요. 웹툰에서는 주로 사건 수사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가족 드라마적 요소가 더해져 더욱 깊이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는 새진리회 내부의 권력 구도 변화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요. 이동희가 연기하는 김정칠 의장과 정진수(김성철) 사이의 갈등이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웹툰에서는 상대적으로 단순했던 새진리회의 조직 구조가, 드라마에서는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형태로 그려질 거예요.

화살촉 내부의 이야기도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인데요. 문근영이 연기하는 오지원과 조동인이 연기하는 바람개비 사이의 미묘한 관계성과 이념적 차이가 드라마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화살촉이 단순한 광신도 집단이 아닌, 나름의 철학과 신념을 가진 조직으로 그려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지옥 시즌2 리뷰 주인공인 박정자와 정진수
지옥 시즌2 스틸컷

지옥 시즌2 리뷰

2024년 10월 25일 공개될 ‘지옥 시즌2’는 웹툰의 기본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박정자(김신록)의 부활이 가져올 파장을 더욱 디테일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웹툰에서는 주로 새진리회의 교리적 혼란에 초점을 맞췄다면, 드라마에서는 부활한 인물들이 겪는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사회적 반응까지 섬세하게 다룰 예정이에요.

시즌1에서 충격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았던 지옥의 사자들의 등장도 시즌2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툰에서 최규석 작가의 섬세한 펜터치로 표현됐던 공포와 두려움의 순간들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죠.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웹툰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서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희가 연기하는 새진리회 2대 의장 김정칠이나 문근영이 연기할 오지원 캐릭터를 통해 지옥 시리즈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한층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지옥 시즌2’는 한국 사회의 현실적인 모습도 더욱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문소리가 연기하는 정무수석 이수경을 통해 정치권의 대응이 그려지고, 민혜진(김현주)의 활약을 통해 법조계의 모습도 디테일하게 묘사될 거예요. 이는 웹툰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부분으로, 드라마만의 독특한 해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옥 시즌2 로고 및 공개일
지옥 시즌2 공개일

또한 지옥의 사자들의 모습도 더욱 공포스럽게 그려질 예정이에요. 웹툰에서는 흑백의 제약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표현됐던 공포 요소들이, 드라마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CG와 연출로 구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활자들을 데리러 오는 지옥의 사자들의 모습이 시즌1보다 더욱 충격적인 방식으로 그려질 것이라는 예고가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