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옵티머스 총정리, 과연 출시될 수 있을까?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최근 원격조종 의혹이 일어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사실 자율주행 AI의 완성도가 관건인데 테슬라 옵티머스가 어떻게 발전해 와서 어느 수준에 와 있는지 상세 스펙은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발전 과정

    테슬라 옵티머스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에서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이에요. 2021년 AI 데이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당시엔 힘든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으로 소개됐어요. 테슬라가 자동차에 사용하던 오토파일럿 AI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하니까, 사실상 테슬라 자동차와 구조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단지 겉모습이 자동차가 아니라 로봇일 뿐이에요.

    옵티머스의 첫 모습은 2022년 AI 데이에서 공개됐어요. 하지만 아직 미완성이었고 움직임도 어색해서 일반인들의 반응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그래도 로봇 기술자들은 놀라워했다고 해요. 1년 만에 이 정도 발전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로봇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평가했거든요.

    2022년 AI 데이에서는 옵티머스가 스스로 걸어가고, 상자를 옮기고, 식물에 물 주는 모습도 보여줬어요. 이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줄 거라고 기대했죠. 하지만 아직 완벽하진 않았어요. 스스로 걸을 순 있었지만 어딘가 엉성했고, 더 발전된 모델이라고 소개한 로봇은 혼자 서 있지도 못하고 직원의 도움이 필요했거든요.

    2023년 9월에는 테슬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물건을 옮기는 작업과 요가 자세를 취하는 영상을 공개했어요. 이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진 동작을 보여줬죠. 앞으로 테슬라 공장에 투입돼서 공작기계를 다루고 간단한 물건 옮기기 같은 일부터 할 거라고 예상돼요.

    그리고 2023년 12월에는 2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했어요. 1세대는 금속이 다 드러나 있었는데, 2세대는 관절 빼고는 거의 다 외피로 덮여 있어요. 걸음걸이도 자연스러워졌고, 최신 액추에이터 덕분에 이전보다 30% 빠르게 걸을 수 있대요. 스쿼트도 할 수 있고, 무게도 10kg 정도 줄었다고 해요.

    특히 2세대의 손동작이 크게 개선됐어요. 11개의 관절자유도를 가져서 11가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대요. 그래서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고, 심지어 날달걀을 집어서 냄비에 올려놓을 정도로 섬세한 작업도 할 수 있어요.

    테슬라 옵티머스는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2021년에 컨셉이 공개된 후 2년 만에 이 정도 수준까지 왔다는 게 대단하죠. 보스턴 다이내믹스 같은 회사들이 수십 년 동안 연구해 온 걸 생각하면 정말 짧은 시간이에요.

    테슬라 옵티머스 시연 사진과 옆에서 원격 조종을 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남성
    테슬라 옵티머스 시연

    결국 자율성이 문제야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사람 없이 완전 자율로 움직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근 시연회에서 원격조종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런 의문은 더욱 커져가고 있죠.

    그래서 중요한것이 자율주행 AI 인데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이버캡의 완성도가 곧 테슬라 옵티머스의 완성도를 결정 짓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25년 2,0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가 예정되어 있는데 아마 자율성이 얼마나 해결되었으냐에 따라 판매량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만약에 완전자율화가 되면 정말 물류센터 같이 힘을 쓰는 단순 반복 노동의 경우에는 완전 대체가 되지 않을까요?

    미래에는 노인 인구도 많고 사람보다 로봇이 더 일을 잘하니 사람이 일하지 않고 이런 로봇을 구매해서 대신 일을 시키는 형태의 일자리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테슬라 옵티머스 상세 스펙 & 성능 평가

      테슬라 옵티머스의 구체적인 스펙을 살펴볼까요? 먼저 크기는 사람과 비슷해요. 키가 173cm이고 몸무게는 73kg 정도래요. 동력으로는 2.3kWh를 사용하고 52V 배터리를 장착했대요. 필요한 전력은 상황에 따라 다른데, 앉아있을 때는 100W, 걸을 때는 500W 정도 필요하대요.

      머리 역할을 하는 건 테슬라 차량에 들어가는 FSD칩이에요. 이 칩이 옵티머스의 두뇌 역할을 하는 거죠. 그리고 Wi-Fi와 LTE로 연결할 수 있어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어요. 몸을 움직이는 건 테슬라가 직접 만든 28개의 액추에이터가 담당해요.

      옵티머스의 시야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은 인공신경망에 연결돼 있어요. 그래서 자동차처럼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죠. 걷는 속도는 시속 8km 정도로, 사람 평균 걸음 속도의 2배 정도래요.

      가격은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장기적으로 2~3만 달러 (약 2600만원에서 39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리고 2024년 4월에 발표된 2세대 모델은 판매 가격을 2만 달러(약 2600만원)로 책정했대요.

      하지만 이런 스펙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벽하지는 않아요. 최근 시연에서 사람이 뒤에서 조종하는 듯한 모습이 보여서 논란이 됐거든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싼 가격에 비해 성능이 낮다는 평가도 있어요. 그래서 2025년에 예정된 상용화가 어려울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죠.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와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아틀라스는 뛰어다니고 공중제비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자유로워요. 반면에 옵티머스는 아직 걷는 것도 어색한 편이죠.

      그래도 테슬라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발전시키고 있어요. 특히 손동작 같은 섬세한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사람들 사이에서 인사하고 있고, 칵테일을 제조해 주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시연된 테슬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요소와 테슬라 옵티머스 현주소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어요. 바로 움직임, 인공지능, 그리고 실용성이에요. 이 세 가지 측면에서 테슬라 옵티머스를 살펴보면 현재 위치를 잘 알 수 있어요.

        먼저 움직임 측면에서 보면, 옵티머스는 아직 발전 중이에요. 걸음걸이가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지만, 아직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처럼 자유롭게 뛰어다니거나 복잡한 동작을 하진 못해요. 하지만 테슬라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어요. 아틀라스가 유압 시스템을 사용해 강력한 힘과 속도를 내는 반면, 옵티머스는 전기 모터를 사용해요. 이 때문에 힘과 속도는 떨어지지만, 에너지 효율이 높고 유지보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죠.

        인공지능 면에서는 테슬라의 강점이 돋보여요. 테슬라는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서 얻은 AI 기술을 옵티머스에 적용하고 있어요. 특히 비전 AI, 즉 시각적 인식 능력이 뛰어나요. 이 덕분에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물체를 식별하는 능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죠. 하지만 아직 완전한 자율 행동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어요. 최근 시연에서 사람의 조종이 필요했던 것처럼요.

        실용성 측면에서 옵티머스는 흥미로운 접근을 하고 있어요.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일상생활이나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로봇으로 만들려고 해요. 특히 손동작을 많이 발전시켜서 섬세한 작업도 할 수 있게 만들고 있죠. 이건 아틀라스와 큰 차이점이에요. 아틀라스가 운동 능력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옵티머스는 실제 사용 가능한 기능에 더 집중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가격이에요. 테슬라는 옵티머스의 가격을 2만 달러(약 2600만원) 정도로 책정했어요. 이건 고급 가전제품 수준의 가격이죠. 하지만 현재의 성능으로는 이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2025년 상용화 계획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테슬라 옵티머스는 아직 발전 중인 기술이에요. 움직임, AI, 실용성 모든 면에서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진 않아요. 특히 움직임 면에서는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죠. 하지만 AI와 실용성 면에서는 독특한 접근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테슬라가 이 세 가지 요소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균형을 맞출지가 중요해요.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을 어떻게 개선할지가 관건이 될 거예요. 테슬라의 기술력과 혁신 능력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해 보여요. 하지만 2025년 상용화는 아직 불확실해요. 더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