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지원금 수령 및 신청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당첨제라고 하던데 당첨 확률이 얼마나 될지 알고 싶으시다구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을 위해 대만 여행지원금이 무엇인지 어떻게 신청하고, 지급 수단은 무엇으로 하면 좋은지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대만 여행지원금이란?
대만 여행지원금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대만 정부는 2023년 5월부터 자국내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파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는데요.
기간 : ’23년 5월 ~ ’25년 6월 (2년) ▶ 연도 별 지원 대상 (순차 소진)
23년 : 25만 명분
24년 : 15만 명분
25년 : 10만 명분
그것이 바로 ‘대만 여행지원금’ 입니다.
대만 여행지원금은 말그대로 대만으로 여행을 오기만 하면 대만달러로 5,000 NTD 를 지원하는 정책인데요.
숙박, 교통, 식사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지원하는 것이라 반응이 뜨겁습니다.
한국 돈으로 하면 21만원 정도 되는데요.
개인당으로 지원을 하는 거라 2명이 가면 42만원, 4명이가면 84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는 혜자 정책이라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분들은 반드시 신청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두가 이 혜택을 볼 수 는 없는데요.
입국전 미리 신청한 여행객들에게 당첨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랜덤 지급을 한다고 합니다.
대신 사용성과 편의성을 위해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지급수단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안할 이유가 없는 정책이라 대만을 자주가는 한국분들이 꼭 챙겨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소개드립니다.
대만 여행지원금 신청 및 수령 방법
아래 표는 대만 여행지원금에 관한 정보를 표기한 자료입니다.
보기 쉽게 정리해보면 대만 여행지원금은 당첨제 이고, 당첨이 될 확률은 대충 25%쯤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만 여행지원금 요약
자격 | 대만(중화민국) 이외의 국가에서 여권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대만에 입국하여 3~90일간 체류하고 자국에서 다른 그룹 인센티브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은 개별 여행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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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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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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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보조금 및 사용 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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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 추첨 또는 이벤트에 참여할 때 자격이 있는 사람은 로그인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개인 정보가 일치해야 합니다. 잘못된 정보 또는 오류로 인해 추첨이나 상품을 받지 못하는 경우 또는 개인 정보가 도난당한 경우 해당 법률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
대만 여행지원금 신청 방법
가장 먼저 하셔야 할 것은 여행전에 여행 대만 여행지원금 사이트에 등록 하시는 일입니다.
신청과정
신청자격은 아래와 같은데요
- 항공원+호텔 패키지 상품은 자유 여행객에 해당
- 패키지여행 같은 단체 여행객은 아쉽게도 대상에서 제외
- 체류 기간이 3일~90일 인 여행객
- 항공권에 기재된 대만 도착시간의 1~7일전에 해야함
가장 눈여겨 보셔야 할 부분이 바로 7일보다 훨씬 전에 미리 등록해도 안되고 도착 당일 등록도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등록 시간을 미리 체크해두고 등록하시는 걸 추천해요.
대만 도착 1~7일전 신청과정
- 사이트에 접속한 후에 ‘Register Now’라는 문구를 선택하고 ‘I agree to the above terms and conditions’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 이때 행사 이름은 ‘Taiwan the LUCKY LAND’이니 당황하지 마세요.
- 다음에는 자신의 여권에 적혀있는 성, 이름, 전화번호, 국적, 도착 비행기, 날짜와 같은 정보들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 참고로 여행지원금은 ‘E-ticket-iPass’와 ‘E-ticket-EasyCard’ 그리고 ‘Accommodation vouchers’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지카드가 가장 사용하기 편리했습니다.
- 신청 절차가 완료되면 이메일을 통해서 대만 여행지원금 관련 정보가 전달되는데요.
-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QR코드이니 스마트폰의 캡처 기능 등을 통해서 저장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만 도착 후 당첨 결과 확인 방법
먼저 공항에 내리셔서 이벤트부스로 찾아가시면 테블릿이 여러대 있는 곳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그곳에서 QR 코드를 인식시키고나서 쏟아지는 동전들 중 하나를 화면에서 선택하면 당첨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을 만큼 게임처럼 만들어져 있고 영어로 적혀 있으니까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당첨확률을 올리는 꿀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QR코드를 테블릿에 인식시키고 동전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아무거나 누르지 마시고 조금 반찍이면서 빨리 떨어지는 동전들을 눌러보세요.
그 동전을 선택하면 당첨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잘 보고 선택하시기 바래요.
대만 여행지원금 수령 방법
당첨이 되셨나요?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
당첨여부는 동전을 선택하자마자 화면에 ‘Sorry’라고 나오면 꽝이구요. 돈이 표기되면서 폭죽이 막 터지면 당첨되신겁니다.
당첨이 되셨다면 이제 돈을 받으러 가야겠죠?
보통 이벤트 부트에 수령처가 같이 붙어 있어 바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이때 여권과, 항공권이 같이 필요하니 함께 준비해주세요.
만약 모바일 항공권 밖에 없으면 그걸 보여주셔도 되요.
그럼 몇가지 확인한 다음 5000 NTD을 어떤 수단으로 받을 지 선택하라고 하는데요.
이때 선택하실 수 있는 수단은 교통+각종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 카드 3종과 숙소 할인권이고, 이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숙소 할인은 숙소를 좋은 곳으로 잡고 싶으시면 사용하면 좋은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1,000 NTD 상당의 지류 바우처를 5장 제공하는데, 한번에 몰아서 쓸 수도 없고, 사용할 수 있는 숙소도 정해져 있어서 활용도가 좀 떨어지는 편인데요.
무엇보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경우 현금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아고라 같은 대행 업체를 이용한다면 할인 금액이 아닌 공식 금액을 청구하기 때문에 여행지원금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통카드로도 사용하고 밥도 먹고 마시지도 하고 다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 카드를 대부분 선택하시는데요.
문제는 이 카드가 3종류나 있어서 결정장애가 온다는 것입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 이지카드(요요카)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여행지원금 지급수단 – 이지카드(요요카) 추천 이유
여행지원금 지급수단인 전자바우처카드는 아이패스(이카통), 이지카드(요요카), 아이캐쉬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교통 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에 이용되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통장에 있는 만큼만 쓸 수 있는 체크카드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저는 이중에서 이지카드(요요카)를 추천 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해를 돕기위해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지카드- 요요카
사실 대만 여행가신다고 하면 무조건 이지카드를 선택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대만어를 유창하게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물어보는 상황을 최대한 안 만드는게 가장 좋은데요.
그러면 카드 하나 가지고 교통, 식사, 결제 등이 막힘없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식당에서 이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냐고 안물어도 당연히 결제가 가능한 대중적인 카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지카드입니다.
대부분의 상점과 각종 관광지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체택하고 있고, 교통수단으로서도 막힘없이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누구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귀날이 되어 이지카드 내에 잔돈을 털어내고 싶을 때에도 이지카드는 자판기, 코인락커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낭비되는 돈 없이 알뜰 하게 사용할 수 있어 대만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카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 대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중적인 결제 수단.
- 중국어로 요요카, 영어로는 이지카드로 부름.
- 일반상점에서는 이지카드만 받아 주는 곳이 훨씬 많아 대중적임.
- 지하철과 버스 문제없이 사용가능.
- 마오콩 곤돌라, 각종 배, 자판기 등 대부분의 결제에서 불편함 없이 이용가능함.
아이패스- 이카통
아이패스는 교통에 있어서는 지하철, 버스, 철도 등 어디에서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가 있지만, 식당과 같은 일반 상점의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에 사용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자잘한 불편사항이 많은데요.
예를 들면 아시아 최대 동물원이라는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을 관람하시고 대부분 바로 뒤에 있는 마오콩 곤돌라를 많이들 이용하실 텐데요.
이때 아이패스로는 결제가 안됩니다.
뿐만아니라 여행을 다니다보면 코인락커에 짐을 맡겨야 할때가 많은데 이때도 사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구요. 결정적으로 자판이 이용이 안됩니다.
이 외에도 결제 부분에서는 불편한 점이 발견되고 있어서 교통카드로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대만에서 통용되는 세 가지 교통카드 브랜드 중 하나.
- 중국어로 이카퉁, 영어로는 아이패스라 부름.
- 지하철과 버스 문제없이 사용가능
- 마오콩 곤돌라 이용 불가
- 공항에서 잔돈 처리할때 자판기 이용 불가
- 단수이에서 빠리로 넘어가는 배 이용불가
ICASH2.0카드
새로 나온 카드라서 교통카드로서는 훌륭하나 일반 간편결제에 사용하려고 하면 안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타이베이와 같은 대도시의 경우에는 많은 편이긴한데 조금만 중심부에서 멀어져도 결제가 안되는 곳이 많아서 일일 사용한도가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해서 숙소나 페키지 상품을 결제하거나, 한번에 대량의 물품을 구매할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근에 새로 나온 전자 바우처 카드
- 1회 혹은 1일 소비 한도가 5,000 NTD로 이지카드나 iPass 카드 처럼 1일 제약이 없음
- 지하철과 버스 이용 등 교통 수단을 이용시 불편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