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처음 신고하시나요? 이 포스팅에서는 프리랜서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종합소득세 신고 및 계산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대상자가 누구인지, 어떤 단계로 계산하는지, 세율은 어떻게 되는지부터 시작해서 실제 신고 절차까지 친절히 안내해드리고 있죠. 게다가 프리랜서만을 위한 꼭꼭 숨겨진 절세 꿀팁까지 대방출했습니다.
복잡한 세무 문제 때문에 고민이신 프리랜서 분들은 이 가이드만 잘 따라가시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종합소득세 대상자 확인
- 사업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
- 사업소득금액만으로도 과세기준 초과 시
- 배우자 소득 상황에 따라 대상 여부 변경 가능
- 종합소득금액 계산
-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모두 합산
- 사업소득 시 필요경비 반드시 차감
- 과세표준 계산
- 종합소득금액에서 인적공제, 특별공제, 기타소득공제 차감
- 세율 적용하여 산출세액 계산
- 과세표준에 해당 세율(6~42%) 곱하기
- 최종 납부세액 확인
- 산출세액에서 기납부세액, 세액공제 차감
- 실제 신고 절차
- 홈택스 전자신고 또는 서면신고 방식 선택
- 정확한 내역 입력 후 최종 납부세액 확인/신고
- 프리랜서 절세 꿀팁
핵심 내용 요약! 바쁘시면 이것만 보셔요
- 필요경비 증빙 잘 관리하기
- 소기업소득공제 적극 활용
- 전문가 세무 상담 적극 활용
목차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대상자’ 당신은 포함되나요?
프리랜서 여러분, 드디어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한 걱정이 앞서나요?
하지만 걱정 말고 이 글을 잘 읽어보시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및 계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프리랜서 여러분이 종합소득세 대상자인지 간단히 확인해볼까요?
프리랜서의 경우 사업소득이 주 수입원입니다. 종합소득세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모든 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금액’을 기준으로 내는 세금이죠.
즉, 사업소득만 있다고 해서 모두가 종합소득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소득 외에 다른 종류의 소득이 하나라도 있거나, 사업소득금액만으로도 과세 기준을 넘는다면 프리랜서도 신고 대상에 해당됩니다.
[예시 1] 홍디자이너는 2022년 한 해 동안 프리랜서 디자인 활동으로 6,000만원의 사업소득이 있었습니다. 다른 소득은 없었습니다.
홍디자이너의 경우, 사업소득만 있었지만 금액이 과세 기준을 넘었기 때문에 종합소득세 대상입니다.
[예시 2] 박프라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3,500만원의 사업소득이 있었고, 이자소득 300만원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박프라의 경우에는 사업소득 외에 이자소득이라는 다른 종류의 소득이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이처럼 사업소득 금액이나 다른 소득 유무 등에 따라 신고 여부가 결정되므로 미리 본인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우자의 소득 상황에 따라서도 신고 대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신고 대상이 된다면 부부 합산하여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죠.
프리랜서 여러분들은 본인과 배우자의 상황을 꼭 모두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단한 체크리스트로 확인했다면 이제 정식으로 과세대상 여부와 신고 방법을 알아볼까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계산방법’ 꼭 알아야 할 4단계
프리랜서 종합소득세는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계산합니다. 여러 항목을 더하고 뺀 후 세율을 적용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죠.
하지만 걱정마세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렵지 않답니다.
4단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단계] 종합소득금액 계산하기
먼저 종합소득금액을 산출해야 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종합소득금액 = 이자소득 + 배당소득 + 사업소득 + 근로소득 + 연금소득 + 기타소득
프리랜서라면 주로 사업소득이 종합소득금액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다른 종류의 소득도 있었다면 반드시 합산해야 합니다.
[예시] 김프리는 2022년 한 해 동안 프리랜서 활동으로 5,000만원의 사업소득이 있었고, 이자소득 200만원, 근로소득 1,000만원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 김프리의 종합소득금액은 5,000만원 + 200만원 + 1,000만원 = 6,200만원입니다.
사업소득을 계산할 때는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반드시 차감해야 합니다.
필요경비를 잘 관리하고 증빙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세무기장 의무가 있는 사업자라면 기장을 통해 필요경비를 확인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따로 계산해야 하는데요.
각종 재료비, 인건비, 임차료, 통신비 등 사업과 관련된 경비는 최대한 많이 빼주는 것이 유리하답니다.
나머지 소득 종류에 대해서는 원천징수 영수증이나 지급명세서 등을 통해 금액을 확인하면 됩니다.
종합소득금액이 계산되었다면 이제 2단계로 넘어가볼까요?
[2단계] 과세표준 계산하기
2단계에서는 각종 공제를 적용하여 ‘과세표준’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3단계에서 산출된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납부세액을 최종 확인하게 되는데요.
막상 생각해보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과세표준 = 종합소득금액 – 인적공제 – 특별공제 – 그 밖의 소득공제
먼저 인적공제를 적용합니다.
기본공제 150만원에 추가로 부양가족이 있다면 1인당 100만원씩 더해지는데, 부부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도 받을 수 있죠.
그 다음은 특별공제입니다. 여기에는 보장성보험료공제, 의료비공제, 교육비공제 등이 포함되는데요.
증빙서류를 잘 모아두었다가 해당 내역을 모두 빼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 밖의 소득공제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기업·소상공인 소득공제로 사업소득의 일정 금액을 추가로 빼주는데요.
프리랜서도 가능하니 꼭 확인해보세요.
위 사항들을 모두 차감하면 과세표준이 산출되는 것인데, 각종 공제로 최대한 많이 낮추는 것이 절세의 관건입니다.
[예시] 박프리의 종합소득금액은 6,000만원입니다. 기본공제 150만원, 보험료공제 100만원, 의료비공제 50만원, 소기업소득공제 3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프리의 과세표준은 6,000만원 – 150만원 – 100만원 – 50만원 – 300만원 = 5,400만원입니다.
[3단계] 세율 및 산출세액 확인하기
과세표준에 따라 아래 세율이 적용됩니다.
| 과제표준(원) | 세율(%) |
| 1,200만원 이하 | 6 |
| 1,200만원 초과 ~ 4,600만원 이하 | 15 |
| 4,600만원 초과 ~ 8,800만원 이하 | 24 |
| 8,800만원 초과 ~ 1억5천만원 이하 | 35 |
| 1억5천만원 초과 ~ 3억원 이하 | 38 |
| 3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 40 |
| 5억원 초과 | 42 |
과세표준에 해당하는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 내야 할 종합소득세입니다.
[예시] 박프리의 과세표준이 5,400만원이므로 24% 세율이 적용됩니다. => 박프리의 산출세액은 5,400만원 x 24% = 1,296만원입니다.
하지만 아직 최종 납부세액은 아닙니다. 산출세액에서 납부액 추가 공제를 한 번 더 해줘야 하는데, 그게 바로 4단계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산출세액에서 추가로 차감할 항목들을 확인하고 실제 납부액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프리랜서를 위한 꿀팁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4단계] 납부할 세액 최종 확인하기
최종 납부세액 = 산출세액 – 기납부세액 – 세액공제
먼저 산출세액에서 기납부세액을 차감합니다. 기납부세액은 원천징수된 세액을 말하는데, 프리랜서라면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세액공제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근로소득·사업소득 납부세액 공제, 주택자금차입금이자세액공제 등이 있죠.
각 항목을 꼼꼼히 체크해서 공제 가능한 금액을 모두 빼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실제로 내야 할 최종 납부세액이 산출되지만, 마지막 단계까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시] 박프리의 산출세액은 1,296만원입니다.
세액공제로 60만원을 제하면, 최종 납부세액은 1,296만원 – 60만원 = 1,236만원입니다.
전체 과정을 짧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종합소득금액 계산
- 종합소득금액에서 각종 공제 차감하여 과세표준 산출
- 과세표준에 따른 세율로 산출세액 계산
- 산출세액에서 추가 공제액 차감하여 최종 납부세액 확인
다소 복잡해 보였지만 사실 단계만 잘 따르면 어렵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공제 가능한 항목을 빠뜨리지 않고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 이렇게 하면 편해요!
이제 종합소득세 계산 방법을 이해했다면, 실제 신고 절차도 알아볼까요?
복잡해 보이지만 꼭 필요한 단계들이니 하나씩 천천히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 신고기한과 방식 확인하기
- 매년 5월에서 6월 초 사이가 개인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입니다.
- 정확한 신고기한과 방식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 전자신고와 서면신고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필요 서류 준비하기
- 필수 서류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수정신고 서류입니다.
- 추가로 소득공제 증빙, 세액공제 증빙, 부양가족 증빙 등의 서류도 필요합니다.
- 사업소득이 있다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도 구비해야 합니다.
- 홈택스에 접속하여 전자신고
- 대부분 홈택스로 전자신고를 합니다.
- 홈택스에 로그인 후 ‘종합소득세 신고’ 항목에 들어가면 각 소득원천과 공제내역을 하나씩 입력할 수 있습니다.
- 소득내역 및 공제내역
- 정확히 입력 먼저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배당소득 등 소득 유형별로 정확한 금액을 입력합니다.
- 공제 항목에서도 필요경비, 인적공제, 의료비공제, 소기업소득공제 등을 빠짐없이 상세히 기입해야 합니다.
- 최종 확인 후 전자신고하기
- 모든 내역을 입력하면 홈택스에서 자동으로 종합소득금액, 과세표준, 산출세액을 계산해줍니다.
- 세액공제와 기납부세액을 차감한 최종 납부세액을 꼭 확인한 후에 전자신고를 완료하면 됩니다.
- 신고서와 증빙서류 발송하기
- 전자신고 후에는 각종 증빙서류 원본을 해당 세무서에 등기 발송하면 절차가 끝납니다.
- 온라인으로도 제출 가능합니다.
이렇게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프리랜서의 고된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무리됩니다.
서류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확인하며 진행하다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마지막 꿀팁] 세무사 상담 적극 활용하기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한 세무 문제라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세무사와 상담하면 보다 정확한 절세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담료가 발생하지만 그만큼 절세 효과도 크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특히 초보 프리랜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익혀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어떠셨나요?
처음에는 복잡해 보였지만 이렇게 하나씩 설명을 듣다 보면 어렵지 않죠?
프리랜서 분들도 이 가이드를 잘 따라가며 준비하신다면 누구나 쉽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계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