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착각에서 벗어나 지금 행복해지는 방법

외로움, 불현듯 찾아오는 이 마음의 감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기댈 곳이 없을때 갑자기 찾아오곤 하는 이 외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외로움은 착각이며,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또한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뒤쳐지는 자의 외로움

난 개인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 ‘외로움’ 이라는 감정이 가장 심하게 찾아오는 것 같다.

소위 엘리트 코스를 잘 밟아 사회의 체제에서 한번도 미끄러 지지 않았거나 넘어져도 기댈 곳이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았을까?

특히 나이가 들어가고 앞으로 벌어먹고 살곳이 고민되기 시작하면 마음의 감기는 더욱 심해진다.

욕심이라 생각하고 버리고 또 버려보아도 여전히 내가 설 자리는 없고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짐들만 늘어가는 현실을 보면, 미래가 도저히 보이지 않고 그 어둡고 컴컴한 어둠이 너무나 무섭게 느껴지곤한다.

이미 이만치 와버려서 되돌아 갈수도 없는데 그렇다고 어디가 앞인지 조차 알 수 없어 그저 안절 부절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스스로에 대한 지독한 혐오가 몰려오기도 한다.

이런 혐오는 외로움을 동반하는데, 너무 합리적이고 당연한 생각인 것만 같아서 이 끝나지 않는 터널을 그저 두려워만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누가 도와줄수도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것 같은 현실에서 누가 나를 좀 이끌어 달라고 소리치고 싶은 기분….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몫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외로움을 참아내고 ‘앞’이라고 생각되는 방향을 향해 발을 내딛고는 한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을 살고 지금을 살아가고 있다.

외로움은 착각이다

특히나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수준으로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 미친듯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는데, 이것 저것 고민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을때 지독한 허무와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세상에 나 혼자만 덩그러니 남겨진듯한 기분이 들때도 있고, 모두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뒤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다.

그렇게 다른이들의 등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가 살아 있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외로움’이 느껴져 힘들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 외로움은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 왜곡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인생은 모두 다르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태어났고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자랐다.

헌데 왜 목표는 하나란 말인가? 그것을 이루면 외로움이 사라지고 행복해 지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내가 좋아하는 어떤 스님의 강연에서 이런이야기가 나왔는데 참 옳은 말씀인것 같아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조건을 거는 것은 행복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돈을 가지면 행복하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남들 만큼 잘나지면 행복하다]

조건이 이행되면 나는 행복할 것이라는 근거도 없는 생각을 확신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불행하다고 말하는 영상은 가슴에 큰 파문을 낳았다.

우리는 왜 외로움을 느낄까?

돈이 없어서? 좋은 사람이 없어서? 아마도 이 말 앞에는 이런 말이 생략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남들과 달리] 돈이 없어서, [남들처럼] 좋은 사람이 없어서

우리는 남들과 다르다는데서 오는 불안을 외로움이라고 착각하고는 하는데,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 목표가 다를수 밖에 없는 개별적인 존재이다.

지금 행복해지는 방법

그러나 sns 등 우리가 보고 듣는 매체에서 이것이 성공한 것이라는 식으로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제작된 영상, 글들을 접하다보니 우리가 그것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실패한 인생인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내가 남들과 다르니 나는 실패 했고 그렇기에 행복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가 우리 머리속에 이미 만들어져 있는건 아닌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것을 이렇게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는 당장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남들과 다른건 당연하다. 남들과 다르기에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나는 나의 속도로 내 인생을 지나고 있다. 남들과 속도가 다르다 하여 지금의 나의 가치를 벌써 평가하고 결론내기에는 아직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며 그것이 마치 진짜 그대로 펼쳐질 예언서를 접한듯 신봉하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당신이 지금 나이는 많고 능력은 없고 가진것도 없어 이제 죽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움직이고 있다면 당신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 당신의 속도로 인생의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혐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빛나는 이들만을 선망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너무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지금 빛나보이는 이들이 이제 내려오는 길만 남은 지금이 가장 밝은 어찌보면 불쌍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당신은 아직 얼마나 빛날 수 있는지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순수한 원석인데 더 큰 가능성을 품은 존재가 아닌가?

그런데 왜 슬퍼하고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우리가 예측대로 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미래를 궁금해하지말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자, 가장 가치 있게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며 가장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방법이다.

아직도 외로움이 느껴지는가?
당장 움직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