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청년지식놀이터,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곳인지 궁금하신가요?. 이곳은 도서관, 체육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뿐만아니라 경산시에서 운영하는 거라 모든 시설이 공짜이거나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가 되는 곳인데요.
특히나 ‘사람도서관’ 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인맥을 쌓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로 생각되는데 오늘은 1~4층인 공공도서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산청년지식놀이터 어떤 곳이야?
경산청년지식놀이터는 크게 도서관과 체육시설로 이루어진 총 7층 규모의 대형 복합공간인데요.
이름에 ‘청년’이 들어가서 이용에 나이 제한이 있을 것 같지만 관계자에게 문의해보니 컨셉이 청년에 맞춰져서 그렇지 이용나이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 공공시설이라고 하니 편하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경산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만 운영되고, 도서관은 무료이고 체육시설 중 일부는 소정의 사용료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경산청년지식놀이터’는 도서관과 체육센터가 하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부터 4층까지는 공공도서관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북카페, 사람 도서관, 열람실,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5층부터 7층까지는 헬스장, 필라테스·요가실, 다목적 체육관 등의 체육시설이 자리잡고 있죠.
둘째, ICT기술이 접목된 첨단 시설들이 많습니다.
디지털 열람실, 지식융합 아이디어랩, ICT융합 스포츠체험관, VR운동시설 등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셋째, 청년들을 위한 특화 공간도 있습니다.
청년들의 소통과 모임을 위한 그룹룸, 동아리실 등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산청년지식놀이터’는 기존의 도서관과 체육센터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정식 오픈일은 6월 27일이지만, 5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이 기회를 잡으셔서 직접 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공공도서관 사용후기
경산청년지식놀이터 공공도서관은 우리가 아는 도서관과 흡사하지만 조금 다르게 운영되는 면이 있는데요.
가장 큰 차이라면 일반 도서관처럼 경산청년지식놀이터 안에서 책을 가져다가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대출을 하실 수는 없다는 점과 북카페, 공간대여, 미디어룸 처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시설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람도서관’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어 인맥 쌓기에 참 좋아서 많은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 같습니다.
공공도서관 시설 소개
공공도서관은 1층부터 4층까지를 말하는데요.
기본적으로 4층까지는 책들이 벽이나 걸어가는 중간중간 배치되어 있어서 아무책이나 뽑아서 봐도 되도록 되어 있는데, 특이한점은 각 층마다 독특한 컨셉의 시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산청년지식놀이터’ 라고 이름 붙인것 같아요.
1층 어울림터 (북카페, 다목적홀)
- 각 층을 잠깐 소개하자면 1층에는 카페와 앉아서 커피마시고 책도 볼 수 있는 소파가 여러개 놓여져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진 북카페가 있어요
- 여기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 프로그램이 없는 평소에는 그냥 아무나 퍼질고 앉아서 커피 마시고 책봐도 된다고 해요.
2층 사람배움터 (사람도서관, 일반열람실, 디지털열람실)
- 여기는 책과 독서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공간인데 비는 공간에 룸이 몇개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 기본적으로 도서관이라는 탈을 쓴 공간이라 책이 주이고 몇개의 독립된 공간을 사람도서관, 일반열람실, 디지털열람실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 듯해요.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도 되지만, 이곳은 1층과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어떻게 보면 1.5층이라고 생각되는 공간인데요.
-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이 건물에서 제일 인증샷 찍기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되네요.
- 열람실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는 전화번호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3층 지식놀이터 (스터디카페, 컨셉열람실, 그룹룸)
- 3층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공간인데, 거대한 공동과 몇개의 룸으로 되어 있는 곳으로 장기간 공부하거나 책읽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 무엇보다 콘센트가 굉장히 많아서 노트북 오래 이용하시는 분들이 이곳에 가셔서 자리잡으시길 추천드려요.
- 그룹룸은 그룹 스터디를 하거나, 발표준비 혹은 직장인 이시라면 컨셉회의 같은걸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4층 창의놀이터 (북캠핑존, 미디어스튜디오, 동아리실 3개)
- 4층은 책보다는 미디어실, 동아리실 처럼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을 대여해주는 것을 위주로 마련된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 대표적으로 미디어스튜디오는 청년들의 미디어 장비 및 콘텐츠 제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고, 앞으로 여러 세트나 장비도 지원될 예정이라고해요.
- 또한 원하는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룹룸과 동아리실을 대여해 주는데 3개 밖에 없어서 시간을 전화로 미리 예약 해야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서두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가시면 힐링정원이라고 차도 한잔하고 밥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사람 도서관’ 뭐하는 곳인가?
그렇다면 2층에서 열린다는 ‘사람도서관’은 뭘까요?
일종의 멘토링활동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은데, 다만 기존의 멘토링 활동과 다른 점은 사회적으로 뛰어난 사람만이 아니라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나에게 없는 것을 주고 받는다는 개념으로 생각됩니다.
사람도서관이란 경산청년지식놀이터 서비스 중하나로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인적 네트워크 도서관이란 컨셉으로 운영되는데요.
책과 독자가 눈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누구나 사람책이 될 수 있고, 누구나 독자가 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 삶의 가치, 생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람책’이 될 수 있어요.
‘사람책’이 될려면 아래에 안내해 드리는 사진상의 QR코드를 찍으셔서 신청서를 제출하시거나,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하시면 됩니다.
사람책으로 활동을 하시게 되면 소정의 활동비를 시에서 지원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신청하셔서 돈도 벌고 사람도 사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시를 바랍니다.
이렇게 경산청년지식놀이터의 1~4층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도서관+공간대여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