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란 무엇인가? – 3가지 구성요소

금리가 무엇인지 기초부터 정확히 알고 싶으신가요? 금리의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드리겠습니다.

금리란 현재 경제 상황이 반영된 최소한의 이자율에 기간을 고려한 대출자의 신용위험과 기간에 따른 기회비용이 합쳐져 만들어 집니다. 이 3가지 개념을 통해 금리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금리 구성요소 1.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경제 참여자들간의 최소한의 합의 이자율

금리는 나라의 경제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누군가는 이를 두고 경제의 온도계라고 표현하기도 했지요.

현재 우리나라가 엄청난 호황기를 겪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누구든지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하고 투자하는 족족 큰 돈을 벌게 될 겁니다.

이 경우 너도나도 은행에서 돈을 빌려다가 사업을 하거나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죠.

그래서 이 상대적인 손해라는 상실감을 금리를 높여 받음으로써 해소합니다. 다만 이 금리가 돈을 빌려가는 사람이 버는 돈에 비해서 더 많이 받으면 안되니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이 되어야 할겁니다.

반대로 우리나라가 엄청난 불황기를 겪고 있다고 생각해보면 사업을 하면 돈을 깍아먹으니 사업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투자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돈만 벌면 소비하지는 않고 죄다 은행에 넣어 놓습니다.

이렇게 되면 돈을 빌려주는 사람들은 아무도 돈을 안빌려가니 금리를 낮춰서라도 돈을 빌려가게 만들어야 밥먹고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황기에는 금리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금리는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들이 만나서 결정하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가 좋으면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금리는 올라가게 되고, 경제가 안좋아지면 돈을 빌리려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 금리는 내려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제를 온도계라고 표현하지 않았나 싶네요


금리 구성요소 2. 대출자의 신용

금리에 영향을 주는 두번째 요소는 바로 대출자의 신용인데요.

내가 가진 돈을 구글에 빌려줄때와 무직에 1년째 백수인 친구놈에게 빌려주는 것은 불안감의 정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만약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가 같다면 저는 구글에 돈을 빌려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친구도 살아야 하니 어디선가 돈을 빌려야 합니다.

돈을 빌려줄곳이 없다면 나는 그 친구의 신용도에 대한 위험을 고려해서 대출금리를 조정하면 빌려줄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보험개념이 금리안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때 신용도를 보고 금리가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리 구성요소 3. 대출기간

위에서도 언급했듯 금리는 정적한 가격에 따라 합의된 값입니다. 그렇다면 돈을 빌린 사람과 돈을 빌려준 사람 둘 중 한명은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조금 더 고민해 보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 금리와 내가 지금 필요한 돈을 빌릴 수 있는 최저 금리를 얻어 낼 기회를 찾을 수 있어요.

대출에 있어 기간은 기회비용과 연관이 되기도 하고 위험성과도 연관이 되기 때문에 금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가령, 같은 돈이라도 일주일뒤에 갚는 것과 10년뒤에 갚는 것 중 대출해주는 사람에게 고르라고 하면 누구나 일주일 뒤에 갚는 것을 선택할 것입니다.

또한 10년동안 대출해준 돈을 이용하면 사업을 할 수도 있고 다른일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기회를 포기하는 대신 금리를 올려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대출기간이라는 것은 금리를 고려할때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금리는 이렇게 [ 당시의 경제상황과 참여당사자간의 합의 + 대출자의 신용도 + 대출기간 ]으로 형성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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