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에이아이 (.ai) 도메인 – 때돈 버는 앵귈라

닷에이아이 (ai)가 뭔지 아시나요? 앵귈라가 어떻게 도메인으로 때돈을 벌 수 있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진 않나요 ?

사실상 지구상에서 AI로 돈을 버는 유일한 곳이 바로 앵귈라인데요. 닷에이아이 도메인을 관리하는 곳이 이 섬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화제로 떠오른 앵귈라의 수악화 및 도메인이 급증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닷에이아이(.ai) 도메인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는 영국령 섬나라 앵귈라의 수익화 배경과 그 이유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설명하는 썸네일


앵귈라의 ‘닷에이아이 (.ai)’ 도메인 수익화 배경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지만, AI로 돈을 버는 국가나 기업은 아직까지 희박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중앙 아메리카에 위치한 영국령 섬 앵귈라에서는 ‘닷에이아이 (.ai)’ 도메인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요.

앵귈라는 연간 약 144억원의 수익을 ‘닷에이아이’ 도메인을 통해 얻고 있으며, 이는 한국 국가 도메인인 ‘닷케이알(.kr)’을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이 작은 섬의 GDP는 3억달러 정도인데, 도메인 수입만으로 나라 전체 수익의 10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앵귈라의 크로쿠스 베이비치의 모습

이 나라는 ‘samsung.ai’와 ‘hyundai.ai’ 같은 도메인을 판매하며, 인구는 한국의 0.03% 수준인 1만5753명에 불과합니다.

앵귈라는 1990년대부터 ‘닷에이아이’로 끝나는 웹사이트 주소를 할당하는 업무를 담당해 왔는데요.

2021년에는 740만달러(약 100억원)의 수입을 올렸기 때문에, 세계의 기관들은 2023년에는 830만달러(약 110억원)로 조금만 상승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30일 ‘챗GPT’가 등장한 이후, ‘닷에이아이’ 도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등록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이로 인해 도메인 등록 업체들도 앵귈라에 도메인당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닷컴 도메인 사재기 현상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naver.ai를 검색해보면 전혀 다른 사이트가 검색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naver는 한국대표인터넷 기업인데, naver.ai를 검색할 경우 전혀 다른 사이트가 검색되는 것을 보여주어서 도메인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증명함

특히 챗GPT 붐이 본격화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초까지 이런 현상이 증가하며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지난해의 최소 3배 이상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4가지로 정리한 닷에이아이 수익화 배경

이 작은 섬은 어떻게 ‘닷에이아이’ 도메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소득원 다변화: 앵귈라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가 ‘.ai’ 도메인 판매입니다. 이를 통해 나라는 연간 약 144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앵귈라의 GDP(3억달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변화된 소득원은 나라 경제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2. 도메인 등록 수요 상승: 앵귈라의 ‘.ai’ 도메인은 급격한 수요 증가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ai’ 도메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며, 도메인 등록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 도메인 등록 업체 수익: 앵귈라 내에서 도메인 등록 업체들도 ‘.ai’ 도메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는 도메인 등록 업체의 수익을 높이고, 앵귈라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급증하는 수익: 챗GPT 붐이 본격화된 지난해 12월부터 올 초까지 ‘.ai’ 도메인을 통한 수익이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앵귈라는 올해에는 지난해의 최소 3배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닷에이아이(.ai)’ 도메인의 급증

앵귈라의 ‘닷에이아이 (.ai)’ 도메인은 급격한 수요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도메인은 한 번에 2년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도매가로 14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닷에이아이’ 도메인이 15만5927개 보유되어 있으므로 2년마다 2182만달러의 수입이 발생하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1091만달러(약 144억원)에 달합니다.

이는 앵귈라의 GDP(3억달러)의 3%를 넘어선다는 의미입니다.

2018년에는 도메인 수입이 290만달러에 불과했는데, 도메인 숫자의 증가와 도매가 인상(100달러에서 140달러) 덕분에 5년만에 3배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도메인 등업체인 가비아에서 5년간 2차례나 도메인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가비아에서 공지한 닷에이아이(.ai) 도메인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 전문

키시스템즈가 앵귈라와 직접 거래하는 공식등록업체인데, 가비아는 ‘키스템즈’ 등록을 대행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그래서 외국에 비해 가격도 비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국가 도메인 ‘.kr’은 지난해 104억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등록건수는 108만4911개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앵귈라의 ‘닷에이아이 (.ai)’ 도메인은 현재 급증세를 보이며,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됩니다.

이 작은 섬 국가에서 나오는 이런 수익은 놀라울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섬 국가들과 기업들이 AI 도메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5가지로 정리한 닷에이아이 도메인 급증 배경

이렇게 앵귈라의 ‘닷에이아이 (.ai)’ 도메인은 급격한 수요 증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도메인 등록 현황: 현재 ‘.ai’ 도메인은 15만5927개가 보유되어 있으며, 이 숫자는 작년 12월에 비해 21.6%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도메인의 급증은 앵귈라의 수익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2. 도메인 가격과 수입: ‘.ai’ 도메인의 가격은 2년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도매가로 14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도메인 숫자와 가격을 고려하면 2년마다 2182만달러(약 144억원)의 수입이 발생하며, 이는 앵귈라의 GDP(3억달러)의 3%를 넘어섭니다. 이로 인해 앵귈라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3. 앵귈라의 예외성: 앵귈라는 세계에서 ‘.ai’ 도메인을 관리하는 국가 중 하나로, 도메인 수익만으로도 나라 전체의 경제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앵귈라가 독특한 경제 모델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AI 도메인의 미래: ‘.ai’ 도메인의 급증은 AI 분야에서의 도메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AI 도메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으며, 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러한 도메인의 가치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 도메인 거래 활발성: ‘.ai’ 도메인 거래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높은 금액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도메인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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