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생성 AI 추천 서비스 4가지 초간단 정리

‘이미지 생성 AI’ 추천 서비스가 궁금하신가요? 지금까지 AI는 인간을 모방할 뿐 창의적인 부분까지는 재현할 수 없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그림이나 디자인, 영상, 음악, 문학 같은 창의력이 필요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텍스트 생성형 ai 추천 서비스 4가지를 정리해 드렸는데요.

텍스트 생성형 ai 서비스 추천

그동안 등장한 이미지를 그려주는 ai인 미드저니, 구글의 이매진 등 수많은 서비스 가운데 오늘은 가장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물, 풍경, 그림 등 모든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서 이미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업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해주면서 급부상하게 되었는데요.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도 이미지 생성 ai를 통해 이미지를 1차 생성한 후 디테일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 AI 추천 서비스 4가지를 소개하는 글이며, 초간단 정리 라는 텍스트를 통해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역할을 하는 이미지

1 이미지 생성 AI 최강자 – Dall-e 2
2 스테이블 디퓨젼 (Stable Diffusion)
- 2.1 특별한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3 칼로 – AI 화가
4 투닝 – 웹툰 작가 도우미

이미지 생성 AI 최강자 – Dall-e 2

우선 첫번째로 가장 유명한 서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챗GPT로 명성을 얻은 오픈AI는 텍스트 생성뿐만 아니라 이미지 생성 ai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챗gpt 내에서도 Dall-e 2와 연동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되서 더욱 유명세를 탓는데요.

오픈ai가 2021년 공개한 Dall-e는 생성형 ai를 이미지 생성에 완벽하게 적용했다는 찬사를 받았는데 특히나 Text to Text 방식이라고 해서 간단한 영문 명령어만 입력하면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예를 들어 Dall-e 2에 ‘인상파적인 스타일로 하늘을 달리는 마차’를 그려달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게 되면 1분도 안되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해 줍니다.

기존의 Dall-e도 강력했지만 2로 버전업이 되면서 이미지 퀄리티와 표현가능한 이미지의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넓어졌는데요.

해부학, 의료 등 전문적인 영역이라 아주 높은 퀄리티가 요구되는 이미지 마저도 척척 그려내고 있습니다.

원래 해부학과 같은 전문지식이 반영된 이미지 자료를 구하려면 전문 서적을 뒤지거나 반복적으로 구글링을 하고 이게 맞는 자료인지 검증까지 일일이 해봐야 하는 무척 지겨운 작업이 필요한데요.

이제는 간단한 명령어 만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가히 이미지 생성 ai의 대중화를 열었다고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 디퓨젼 (Stable Diffusion)

다음에 소개해 드릴 서비스도 Dall-e 2 와 쌍벽을 이룰만큼 유명한 이미지 생성 ai 인데요. 바로 스테이블 디퓨전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손쉽게 고품질 이미지를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누군가의 작품을 동의 없이 모방해 만든 작품이기에 저작권과 표절문제가 대두되었습니다.

생성 ai는 학습과정에서 엄청난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떠도는 이미지를 무단으로 자동 추출하는 스크래핑을 통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학습에 이용합니다.

디자이너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도둑질을 당하는 느낌일 것 같은데요.

이렇게 스크래핑으로 수집된 데이터의 경우 저작권이 있는 예술가의 작품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예술가의 이름과 스타일까지 데이터베이스화 해버려서 프롬프트에 ‘누구의 스타일로 무슨 그림을 그려줘’ 라고 입력하면 현실에 없는 그림을 예술가가 만들어낸것 처럼 이미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예술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AI & 저작권 보호 딜레마

특별한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

스테이블 디퓨전의 경우, 옵션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으나 다른 이미지 생성 ai서비스들과 차별과되는 특징은 예술가가 생성한 ai 학습데이터로 자기 작품을 제외하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트아웃 (Opt-out)이라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 데이터를 제외하는 것은 특정 영역에 대해 학습도가 낮아지기에 경쟁사 대비 제공 영역과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범용성으로 인해 사용자가 옵션과 프롬프트를 잘 조절하면 높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이 좋았던 이유는 기술보다 이런 사회적책임을 간과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는데요.

앞으로 나올 서비스들도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설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칼로 – AI 화가

여기서부터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아는 사람들은 많이들 이용하는 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내 서비스인 칼로가 있는데요.

국내 많은 기업이 이미지 생성 ai를 활발하게 연구하고 있는데, 신기술에는 안끼는데가 없다는 카카오가 여기서도 등장합니다.

바로 카카오브레인에서 2022년 12월 AI 아티스트 ‘칼로’ 를 공개한 것입니다.

사실 국내 기업들중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이 이미지 생성 ai 분야에서 선두 그룹에 속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꽤나 독특한 서비스라고 평가 받고 있어요.

칼로는 사용자가 요청하는 제시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이미지를 그려줍니다.

예를 들어 ‘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그린 옥수수 먹는 여자’의 이미지 생성을 요청하면 옥수수를 먹고 있는 여자를 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상상하여 그려줍니다.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은 기존에 존재하던 이미지를 짜집기해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생성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이미지 제너레이터라고 칭하는데요.

아직은 이 기술이 과도기라서 답변 속도도 그리고 말을 이해하는 능력도 천차만별이지만 산업과의 결합이 본격화 되면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닝 – 웹툰 작가 도우미

마지막으로 정말 재미있는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똥손도 웹툰 작가가 될 수 있게 해주는 투닝 서비스입니다.

요즘 웹툰 작가들의 연봉이 1억이 넘는다던가, 슈퍼카를 타고 다닌다던가, 강남에 몇 백억까지 건물이 있다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웹툰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증가했지만 전문적인 미술 실력이 필요한 분야라서 진입장벽이 높은 직업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저처럼 그림에 재능이 없는 소위 ‘똥손’ 은 꿈도 꿀 수 없는 분야였습니다.

하지만 이미지 생성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똥손도 웹툰 작가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국내 ai 스타트업인 툰스퀘어라는 곳에서 공개한 이 서비스는 AI기반 웹툰 창작 서비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데, 작가가 작성한 스토리를 그림으로 생성해서 웹툰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2022년 CES에서 처음 공개되서 이제 1년차 서비스가 되었는데요 현재는 교육기관과 기업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릴 필요없이 스토리텔링만 해주면 알아서 만화를 그려주는데, 텍스트를 어떻게 주는가에 따라 웹툰 케릭터의 표정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준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지 생성 ai에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되서 문장의 맥락을 파악해 웹툰 내 캐릭터의 표정과 동작을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만약 누군가와 닮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그 사람의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되는데요.

그러면 얼굴의 특징과 나이, 성별, 스타일 등의 특성을 분석해서 사용자와 꼭 닮은 캐리커처 같은 캐릭터를 생성해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동화책을 만들때 굉장히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고 개인의 자서전을 써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